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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시작해보기/테린이 (테니스)

테니스장 첫 이용 후기 - 병점 올어바웃 (All About / 수원,병점 테니스장)

안녕하세요 린이입니다~! :) 

 

오늘은 테니스장에서 처음 게임해본 날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원래 1주일전에 쓰려고 했는데 직장인은 블로그 글쓰기도 힘드네요...

 

다들 테니스학원에서 레슨을 받으시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와 다른사람 없이 혼자쳐도 돼서 너무좋다."

혹은

"뛰어다니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분들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테니스장에 가서 치게되면 무슨느낌일지 너무 궁금하지 않으세요?

테니스 레슨에서 받는 레슨이 실제로도 도움이 되는게 맞는지 감도 안오시지는 않나요?

 

저는 그랬거든요! 해서 제가 처음 테니스장에 가서 게임을 쳐봤던 날을 간단하게 공유드릴까 합니다.

테니스장 찾기(실내 테니스장 주의할 점)

 

테니스장 갈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바로 테니스장 찾기겠죠?

저는 테니스를 주로 회사동기들과 치기 때문에 회사근처의 테니스장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말씀드릴곳은 바로 병점에 있는 올어바웃 테니스장입니다!

 

사실 처음엔 실내 테니스장에서 치고싶은 마음에 실내테니스를 계속해서 검색했는데요,

실내테니스장 예약하기가 정말 만만한게 아니더라구요! 

특히 요즘 테니스 인기가 너무 높아지면서 예약 열리는동시에 꽉 차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저희가 테니스장을 골랐던 방법은 일단 블로그 등의 후기를 보기보단 주변 테니스장을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고, 

실제로 사진등을 보면서 일일이 확인해봤어요. 

 

테니스코트는 몇개가 있고, 코트간 간격은 어느정도인지 (초보분들은 이쪽저쪽으로 튀어나갈 수 있으니 꽤나 중요합니다!) 확인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 실내테니스 예약이 가능한곳도 있긴했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테니스 게임을 치다보면 코트 양옆 & 코트의 상당히 뒤쪽까지 움직이면서 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실내테니스장 중에는 코트를 간신히 실내에 넣어놓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즉! 양옆의 여유 공간이 적다는 뜻이죠.

이렇게 되면 테니스를 치는데 제한이 상당히 많아요.

 

아직 테니스를 코트에서 쳐 본 경험이 적은분은 이런걸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꼭 실내테니스장의 규격을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테니스장 쪽에서도 경기를 칠만한 코트인지 아니면 레슨만 받기를 추천하는지 써놓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서 확인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테니스장 예약 방법

 

저는 테니스장 예약하는게 생각보다 번거롭더라구요.

대부분의 코트장 예약은 해당 테니스장에 들어가서 코트별 / 시간별로 확인해보고 맞는 시간대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해요.

 

그렇게 찾다가 가능한 테니스장 중에 어느곳을 고를지 추려야하는데, 아까 찾아본곳이 여기인지 저기인지 헷가릴더라구요!

 

그래서 테니스장의 접근성은 고려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자차가 있는 동행분께 부탁해서 접근성을 포기하시면 생각보다 추천지가 넓어지실 거에요.

 

(※요즘에 보니 테니스장 예약 어플이 있는것 같은데 다음엔 이걸 이용해서 예약하고 알려드려보겠습니다!)

 

수원/병점 올어바웃 테니스장 간단 소개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서 내부에 들어가봤을때도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어요.

코트도 전반적으로 잘 관리돼있는것 같습니다!

후기들을 봐도 다들 평점이 좋은걸보면, 상당히 좋은 테니스장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니스장 사진
<병점 올어바웃 테니스장>
테니스장 내부 사진
<올어바웃 테니스장 실내 사진>

<테니스 코트>

실외에 총 3개의 코트가 있습니다. (실내는 주로 레슨용 코트로 사용)

 

<운영 시간>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확인해보면 06:00~23:00로 확인됩니다.

(주말/평일 모두 운영)

 

<대여가격>

-. 평일 : 25,000원 / 1시간

-. 주말 : 30,000 / 1시간    or    35,000 / 1시간   (시간대에 따라 30,000원과 35,000원으로 바뀌는것으로 보여요)

 

<기타 시설>

-. 내부에 카페같이 앉을 공간이 있음

-. 화장실 / 탈의실 / 샤워실 있음

-. 테니스장에 짐 놓는곳도 잘 비치되어 있음 (파라솔 아래)

 

테니스장 실제 사용 후기 (실제 테니스 게임과 레슨의 차이점)

 

자 그럼 테니스장을 이용해본 느낌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테니스장 실외 코트
<테니스 치는 사진>
테니스장 실외 코트2
<짐 놓을곳도 있음>
테니스장 실외 코트 3
<테니스장 사진>

  1. 레슨받을때와 차원이 다른 청량감을 느낄수 있음.
  2. 생각보다 다른 코트로 공이 넘어갈 때가 많음.
  3. 적어도 2시간은 예약하길 추천함. (1시간은 너무 짧게 느껴질 수 있음)

테니스장에 실제로 나가보면 생각보다 정말 넓습니다! 특히 코트가 1개가 아니라 여러개가 같이 있는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탁 트인 시야로 인해 청량감을 크게 느낄수 있는게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실제 테니스 게임과 레슨의 차이점도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1. 레슨때 받는 공에 비해 공의 높이가 훨씬 높음 : 저도 레슨때 배웠던 아래에서 위로 당기듯이 치는 자세로 치려고했는데 생각보다 공이높아서 이상한 자세로 치게됐어요.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 공이 훨씬 멀리 나감 : 레슨때 받는 공에 비해 게임때는 더 빠르고 강하게 오는 공이 많아요. 그렇다보니 원래의 힘으로 쳐도 잘못된 자세로 치게되면 더 멀리 나가더라구요. 처음엔 이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3. 레슨때 배운 스텝을 살리기 어려움 : 다들 예상하셨을텐데요, 게임때는 제가있는쪽으로만 공이 오지 않겠죠? 그러다보니 공을 치기위해 움직임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레슨 때 배운것처럼 마지막에 왼쪽발을 디디면서 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다양한 영상을 찾아보니, 스텝을 꼭 지키려고 하기보다 무게 중심과 라켓의 각도에만 신경써도 좋은 스트로크가 된다고 하니 강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들 테니스 레슨만 받으시다보면 어느순간 흥미를 잃게되는 순간이 생기실 수 있는데, 단순히 레슨만 받으시기 보다는

주변 지인들이나 동호회등에 가입하셔서 꼭 코트를 나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레슨과는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저는 이 때 테니스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된것같아요. 정말 너무 재미있습니다!!!)

 

오늘 횡설수설 쓴것같아서 죄송스럽네요.... 다음엔 다른 코트도 소개해드리고 코트 예약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